[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축구선수 이청용이 중거리 슛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20일 0시(한국시간)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스토크와의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3경기 만에 출장한 이청용은 후반 43분 코너킥에 이어진 혼전 상황에서 멀리 흘러나온 공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스토크의 골문 왼쪽을 시원하게 갈랐다. 결승골이었다.
경기 후 파듀 감독은 "이청용은 득점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다. 그렇게 먼 거리에서 득점을 할 수 있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 아니다. 그의 활약에 아주 기쁘다. 그는 라커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라며 이청용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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