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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통신 서비스 '프로젝트 파이', 아이패드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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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통신 서비스 '프로젝트 파이', 아이패드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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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파이', 아이패드 미니4 등 5종 태블릿 지원
데이터 전용 유심 카드만 삽입하면 이용 가능
별도 추가 요금 없이 데이터 이용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구글의 이동통신 서비스 프로젝트 파이가 아이패드 미니4 등 애플의 태블릿 기기를 지원한다.

15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더 버지에 따르면, 구글이 프로젝트 파이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넥서스7, 넥서스9, 갤럭시 탭S외에 애플의 기기인 아이패드 미니4, 아이패드 에어2를 호환하기로 했다. 데이터 전용 유심카드를 해당 태블릿에 삽입하면 구글 프로젝트 파이가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파이는 지난 4월 구글이 시작한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방식의 서비스다. 우리나라의 '알뜰폰' 개념이다.
구글은 직접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신 미국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와 T모바일의 망을 빌려 저렴한 요금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20달러에 무제한 음성과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10달러에 1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도 있다. 지금까지는 구글의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 5X, 6, 6P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구글은 호환 범위를 태블릿으로 확대하면서 프로젝트 파이의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게다가 안드로이드 플랫폼 외에 iOS까지 프로젝트 파이를 지원한다.

프로젝트 파이 가입자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별도의 비용을 낼 필요 없이 T모바일을 지원하는 해당 태블릿에 데이터 전용 유심카드만 삽입하면 된다. 타 통신사처럼 기기 별로 서비스 요금을 책정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데이터를 적절하게 쪼개서 이용하면 된다.

라우라 홈스 프로젝트 파이 선임 매니저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데이터 전용 유심카드만 있으면 간단한 방법으로 다양한 기기에서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 호환 가능한 기기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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