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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웰페어, '베이비라인' 화장품 중국·동남아 판권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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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이지웰 가 독일 넬켄사의 유아용 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인 '베이비라인'의 중국·동남아시아 지역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지웰페어측은 "이번 판권 확보를 통해 넬켄사의 베이비라인 유아용 스킨케어 7종의 화장품에서 연간 30만개를 판매해 30억여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일의 넬켄사는 30여 년 전통과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령층에 맞춰 화장품, 위생·생활용품 등을 제조하는 생활전문기업이다. 독일 천연화장품인증(BDIH) 기관의 관리·감독 하에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지웰페어가 판권을 확보한 상품은 비타민E 등 천연 보습 성분의 빠른 흡수력으로 아기의 수분과 영양을 고르게 만족시키는 베이비 밀크로션(250ml), 알로에 베라 등 성분으로 보습력이 탁월한 베이비 오일(250ml), 거품 목욕제와 샤워젤 두 가지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베이비 바쓰(500ml), 아기의 두피와 모발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보살피는 베이비 샴푸(250ml), 친환경 천연 성분으로 건조하고 민감한 아기 피부를 돌보는 민감 크림(150ml) 그리고 기저귀 크림(150ml), 밀크로션 물티슈(80매) 등 7종이다.

KOTRA의 시안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신세대 엄마들은 평균 8000 위안(145만 원)부터 1만5000 위안(270만 원)의 영유아용품을 구매했다. 중국 가정에서의 영유아용품 평균 소비액은 2007년 4260억 위안(78조 원)에서 2012년 8702억 위안(157조 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중국의 한 자녀 정책 폐지가 시행되는 첫해인 2016년에는 1만4034억 위안(250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이지웰페어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천연 성분을 함유한 자연주의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주목하면서 동남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유아용 화장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유아용품 관련 공급을 요청하고 있는 남양 야캉메이 분유의 중국 총판 유통 회사들을 통해서도 중국 내 공급을 타진할 계획"이라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점차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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