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웰페어측은 "이번 판권 확보를 통해 넬켄사의 베이비라인 유아용 스킨케어 7종의 화장품에서 연간 30만개를 판매해 30억여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웰페어가 판권을 확보한 상품은 비타민E 등 천연 보습 성분의 빠른 흡수력으로 아기의 수분과 영양을 고르게 만족시키는 베이비 밀크로션(250ml), 알로에 베라 등 성분으로 보습력이 탁월한 베이비 오일(250ml), 거품 목욕제와 샤워젤 두 가지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베이비 바쓰(500ml), 아기의 두피와 모발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보살피는 베이비 샴푸(250ml), 친환경 천연 성분으로 건조하고 민감한 아기 피부를 돌보는 민감 크림(150ml) 그리고 기저귀 크림(150ml), 밀크로션 물티슈(80매) 등 7종이다.
KOTRA의 시안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신세대 엄마들은 평균 8000 위안(145만 원)부터 1만5000 위안(270만 원)의 영유아용품을 구매했다. 중국 가정에서의 영유아용품 평균 소비액은 2007년 4260억 위안(78조 원)에서 2012년 8702억 위안(157조 원)으로 증가했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이사는 "유아용품 관련 공급을 요청하고 있는 남양 야캉메이 분유의 중국 총판 유통 회사들을 통해서도 중국 내 공급을 타진할 계획"이라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점차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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