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 규모는 약 94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관련 광고 통계를 본격적으로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약 5년 만에 1800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연구소에 따르면 모바일 광고가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국내 모바일 광고비는 3조3000억원으로 PC 광고비 3조1000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점유율 비중은 모바일 52%대 PC 48%로 역전된다.
이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의 사용 증가 추세로 인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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