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기의 모바일 광고 매출이 처음으로 애플 iOS를 앞질렀다.
모바일광고매출에서 안드로이드가 iOS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트래픽 대비 매출을 비교하면 안드로이드의 이같은 실적은 다소 실망스러울 결과일 수 있다.
블랙베리는 1.87%의 모바일웹 트래픽을 차지했으며 매출 비중은 1.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윈도폰의 모바일웹 트래픽 비중은 0.16%, 매출 비중은 0.09%였다.
오페라미디어웍스에 따르면 모바일 비디오 광고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체 모바일 광고중 비디오가 차지하는 비중은 15%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2.5%보다 6배 성장한 것이다.
모바일 비디오 광고에서는 iOS의 실적이 월등했다. 모바일 비디오 광고를 끝까지 시청한 비중은 iOS 사용자가 87%인 반면,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76%였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모바일 비디오 광고 노출 비중은 43%, iOS 비중은 57%로 나타났다. 매출 비중은 각각 36%와 63%였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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