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는 최근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ANVISA)으로부터 주력 제품인 아이크로마(ichroma) 진단 플랫폼에 대한 최종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반과 비전 게인에 따르면 2012년 브라질 체외진단 시장 규모는 10억달러(한화 약 1조1600억원)로 2017년에는 15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바디텍메드의 사업 분야인 현장진단검사(POCT) 시장은 2018년까지 연평균 10.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은 체외진단시약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번 계기로 다른 중남미 국가에 대한 바디텍메드의 시장 진출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디텍메드는 현재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주요 중남미 국가에 POCT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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