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현재 100원인 액면가를 1000원으로 변경하는 주식병합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바디텍메드는 “액면가가 100원이다 보니 상장 후 유통주식 수가 많아 회사의 본질가치가 주가에 반영되기 힘든 부분이 적지 않았다”며 “그동안 주주들의 가장 큰 불만이기도 했던 과다한 주식수를 감소시킴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시키는 액면병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바디텍메드는 또 자사주 9만주를 4명의 주요 연구개발 인력들에게 무상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설립 이후 여러운 여건 속에서도 혁신적인 진단 기술·제품 개발에 매진해 온 이들에 대한 이익 환원 차원이다. 이들 직원에 대한 자사주는 2년 동안 처분이 제한된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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