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의 75%가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가운데 학교폭력 피해를 받았다고 말하는 학생 수가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줄어들면서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117센터 신고·상담 건수도 하루 평균 20건 이상 줄었다.
이번 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 있다고 답한 학생 비율은 0.9%(3만4000명)로 전년 동차 대비 0.3%포인트(1만5000명) 감소했다. 앞서 3~4월에 실시된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비해서는 0.1%포인트인 1만 명 줄었다. 이는 4년 전인 2012년 전체 피해응답률 8.5%(32만1000명)에서 꾸준히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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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4년째 감소세…전화 신고·상담 하루 20건씩↓ / 정현진 기자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이진경 디자이너 leeje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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