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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세계 경제 '슈퍼위크'…위안화 SDR 편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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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ECB 회의, 4일 美 고용지표·OPEC 회의 줄줄이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30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이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기반통화(통화바스켓) 편입 여부를 결정한다. 위안화가 SDR에 편입될 경우 세계경제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력은 더욱 커진다. SDR은 회원국이 정해진 조건에 따라 IMF로부터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권리로, 미국 달러화ㆍ유로화ㆍ파운드화ㆍ엔화로 구성돼 있다.

이어 유럽 중앙은행(ECB) 회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 미국 11월 고용지표 발표 등 굵직한 글로벌 이슈가 이번 주 연이어 벌어진다. 내달 미국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제 경제와 금융, 자본 시장에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 한 대형 이슈들이다.
미국 경제매체인 CNBC는 마크 챈들러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 외환투자전략부문 대표의 말을 인용, 12월 첫째주가 "올해 금융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IMF의 결정에 이어 다음달 3일에는 ECB가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를 진행한다. 이 회의에서 ECB가 추가 부양조치를 발표하면 달러 강세 흐름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 12월 4일에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에 중요한 변수가 될 11월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금융시장에서는 실업률은 Fed의 완전고용' 조건을 충족하는 5%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12월 금리인상을 유력하게 내다보고 있다.
같은 날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는 유가의 향방을 결정지을 OPEC 회의가 열린다. 일부 회원국들이 유가안정을 위한 감산을 주장하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주도하에 산유량이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은 2일에는 워싱턴 경제클럽에서, 3일에는 미 의회 합동위원회에서 각각 연설한다. 15~16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옐런 의장이 금리인상에 대한 명확한 실마리를 줄 것이란 예상이 많지만, 조만간 발표될 고용지표를 확인하겠다며 신중을 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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