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 발기인 총회에서 참석자들이 박수치고 있다. 사진 우측부터 세번째 이상대 전 삼성물산 부회장, 네번째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 다섯번째 박영식 대우건설 대표이사.

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 발기인 총회에서 참석자들이 박수치고 있다. 사진 우측부터 세번째 이상대 전 삼성물산 부회장, 네번째 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 다섯번째 박영식 대우건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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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발기인 총회…초대 이사장은 이상대 전 삼성물산 부회장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2000억원 규모의 '건설산업 사회공헌재단'이 내달 출범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건설업계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플라자 호텔에서 사회공헌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열어 초대 이사장으로 이상대 전 삼성물산 부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사진은 주요업체 대표와 정부ㆍ학계 인사로 구성됐다.


재단 출범은 지난 8월19일 '건설업계 자정결의대회'에서 사회공헌사업 확대를 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 건설업계는 지난 10월 재단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정관,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재단 설립은 건설사의 자발적 출연을 통해 이뤄지며, 출연금은 2000억원이 목표다. 재단은 다음달 중 재단설립 허가 절차를 마치고, 내년부터 독거노인, 소년ㆍ소녀가장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노후 공공시설 개ㆍ보수 등 건설산업의 특장점을 살린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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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이제는 건설업계가 정부와 국민으로부터 받은 지원과 사랑을 적극 환원할 시기"라며 "연내 사회공헌재단 출범이 이뤄지면 이를 계기로 건설업계의 사회공헌활동과 나눔경영이 보다 더 효율적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단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이상대 전 부회장은 "건설인들의 진심을 국민들께 전달하고 건설산업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단의 이사장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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