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은 25일 연례선거를 마치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 회장단 및 이사회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선거에서 채은미 페덱스코리아 사장은 부회장으로 선임돼 암참 회장단에 합류한 첫 여성이 됐다. 암참 부회장은 채 사장과 조 엘린저 한국맥도날드 사장, 에릭 존 보잉코리아 사장 등 3명으로 짜여졌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은 "암참 회장으로 재선임돼 매우 영광"이라면서 ""새롭게 선출된 이사진을 통해 암참은 지난 60여 년과 같이 향후 60여 년 또한 대한민국을 지지하고, 대한민국과 함께 협력해 나가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이다" 고 포부를 밝혔다.
암참은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외국 경제단체로, 한국 경제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800여 개의 기업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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