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석유화학 복합시설 건설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에쓰오일 석유화학 시설인 제2아로마틱 콤플렉스 전경.

▲에쓰오일은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석유화학 복합시설 건설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에쓰오일 석유화학 시설인 제2아로마틱 콤플렉스 전경.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에쓰오일은 2016년부터 대규모 신규 시설 건설 공사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18년까지 4조7890억 원을 투자해 정유 석유화학 복합설비인 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콤플렉스를 건설한다. 이러한 신규 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원유 정제 과정에서 생산되는 값싼 잔사유를 원료로 고품질 휘발유와 폴리프로필렌, 프로필렌 옥사이드 같은 고부가가치의 올레핀 기초 유분으로 전환함으로써 수익성을 크게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중질유로부터 생산되는 올레핀 기초 유분을 하류부문 시설의 원료로 공급해 업계 최고의 경쟁력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D

올레핀 하류 부문으로의 진출에 따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에쓰오일은 수익구조 개선에도 크게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기존의 정유, 윤활 및 석유화학 사업이 균형 잡힌 사업구조 속에서 안정적인 영업성과를 창출하는 명실상부한 기술 기반의 경쟁력 있는 종합 에너지 회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운영비용 절감과 효율화,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능력을 증대하고, 핵심 사업분야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울산공장 시설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울산공장 시설개선 프로젝트는 올 2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추진되며 약 2000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공장 시설의 효율성과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게 될 이번 시설개선 프로젝트는 저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을 줄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의 생산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원료의 유연성과 열효율을 확대하는 설비개선을 추진, 석유화학 제품의 생산 단가를 더욱 낮춰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시설개선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에쓰오일은 벙커-C 등 저부가가치 제품 생산은 줄어드는 반면 부가가치가 높은 초저유황 경유는 약 10% 증가한다. 또한 파라자일렌은 5%, 벤젠은 8% 이상 생산량을 늘릴 수 있게 된다. 에쓰오일은 이러한 효과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018년의 경우 연간 1000억원의 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