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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16년 가뭄대비 적극대응, 영농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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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가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봄 본격적 영농철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에 본격 나선다.

순창군이 가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봄 본격적 영농철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에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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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9억 여원 확보 암반관정 12개소, 저수지 준설 8개소 추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창군이 가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봄 본격적 영농철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사업에 본격 나선다.

군은 가뭄대비 용수개발사업 및 저수지 준설 사업비로 국비 9억여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순창지역 강수량은 11월 현재 935mm로 평년대비 69%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최근 가을비가 자주 내리고 있으나 내년 영농기까지 현재상태가 유지될 경우 농업용수가 현저히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군은 가뭄으로 인한 영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를 투입해 12월 중 사업을 본격 착수하고 내년 본격적 영농이 시작되기 이전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군은 우선 가뭄피해 우려지역을 사전에 조사해 심각한 지역에 대해 전, 답에 암반관정 12개소를 개발한 계획이다.

또 토사가 쌓여 저수량이 적은 저수지 8개소를 준설해 원활한 농업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영농기 이전 기존에 설치된 암반관정 155개소, 양수장 33개소 등 수리시설물 일제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농업용수 절약을 위한 저수·절수·용·배수로 물가두기 등을 군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해 가뭄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 이외에도 지난달 심초 1제, 물무제, 둔기제를 준설해 34ha 농지에 혜택을 줬다.

군관계자는 “최근 엘리뇨 등 기후 변화 등으로 장기 가뭄과 국지성 호우 등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며 “장기 가뭄에 대비가 필요한 만큼 금번 한발대비 용수개발 사업을 영농기 이전 완료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에는 저수지는 137개소가 있고 군은 효과적 물관리를 위해 준설 작업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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