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누구나 분향이 가능하며 분향에 필요한 국화꽃, 향 등은 분향소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순창군에서는 24시간 분향소를 개방하고 직원들을 배치해 분향소를 찾는 조문객들에게 헌화를 나눠주는 등 분향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아침 일찍 국회와 중앙부처를 다녀온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날 오후에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다.
한편 순창군의회 이기자 의장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도 이날 분향을 하였다. 순창군은 산하기관은 물론 각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조기를 게양토록 하였으며, 군민들도 자발적으로 조기게양을 하도록 홍보하고 전 직원들은 추모 리본을 달고 업무에 임하도록 했으며, 그 어느 때보다 근무기강을 바로세우고 엄숙한 자세로 근무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