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세계랭킹 1위)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멕시코(세계랭킹 12위)와의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3·4위 결정전에서 홈런 다섯 개를 터뜨리며 7회 11-1 콜드승을 거뒀다.
일본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야마다 데쓰토(23·야쿠르트)의 좌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2회말 2-0으로 앞선 2사 1루에서도 야마다가 또 한 번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점수를 냈다.
계속해서 나카타 쇼(26·니혼햄)와 마츠다 노부히로(32·소프트뱅크)의 두 점 홈런이 터지면서 2회까지 8-0으로 앞서 나갔다. 일본은 9-1로 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 아키야마 소고(27·세이부)의 우월 투런포를 앞세워 7회 만에 경기를 끝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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