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CPIK 사업 협력수업 모형ㆍ우수 사례 공모전’대상 등 11팀 수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올해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 전국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3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의 바오원징 교사는 체험 수기 부문에서 학교 수업 활동 및 한국 생활을 주제로 감동적인 창작시를 제출해 대상을 수상했다.
광양마동초등학교 이정민 교사와 화이위 교사는 수업자료에서, 목상고등학교 이효정 교사와 차오잉잉 교사는 수업동영상에서, 영암초등학교 후완(胡婉) 교사는 체험수기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의 이정화 교사와 왕링링(王玲玲) 교사, 현경초등학교의 최예소 교사와 리천시(李晨曦) 교사는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의 작품은 오는 24일 열리는 원어민 중국어 보조교사 연찬회에서 발표, 전남의 중국어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동주 교육진흥과장은 “전남의 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위해 계속해서 CPIK 원어민 중국어 보조교사를 학교에 배치하겠다”며 “원어민과 함께 하는 중국어 수업을 활성화시켜 중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더욱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남에는 총 75명의 원어민 중국어 보조교사가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돼 정규수업 및 방과후학교 수업을 하고 있으며, 수업 컨설팅을 통해 교수 학습 능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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