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찰 공격의 목표는 파리 연쇄테러 총책인 압델하미드 아바우드로, 지난 1월 '샤를리 에브도' 테러 직후 벨기에서 대규모 테러를 시도하려다 사전에 적발돼 시리아로 도주했다. 지난 2월 유포된 이슬람국가(IS) 홍보잡지 '다비크' 7호에 인터뷰가 실리기도 했다.
경찰 3명도 총격 과정에서 부상당했다. 총격전 초기에는 2~3명 정도의 용의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 경찰은 생각보다 용의자들의 수가 많아 당황하기도 했다고 르 몽드는 보도했다.
한편 르 몽드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용의자 체포 작전은 아직 진행 중인 상태다. 현지 언론은 생드니 거주자들에게 최대한 실내에서 머물 것과 창문에서 떨어져 있으라고 권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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