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레노버 싱크패드(Lenovo Thinkpad) 노트북용 배터리가 과열로 인해 화재나 화상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는 해외리콜 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국내 유통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동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통신판매업체 및 구매대행업체에 무상 교환 등의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레노버코리아는 이미 판매된 제품에 대해 개선된 배터리로 무상 교환을 실시 중이며, 엔티피시, ㈜이제이씨앤씨 등 2개 사업자는 제품 구매자에게 동 조치내용을 설명하고 레노버코리아 고객센터를 통해 제품을 교환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해당 모델의 제품을 소지한 경우 즉시 레노버코리아 홈페이지(www.lenovo.com/batteryprogram2014) 또는 고객센터(1670-0088)를 통해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배터리를 교환받을 것을 당부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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