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남 김해에서 갓 태어난 아기가 버려진 채 발견됐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9시께 한 주민으로부터 "고양이 울음소리가 계속 나서 나가봤더니 신생아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아기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보호시설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아기가 착용한 옷의 DNA 감식을 의뢰했다. 또 음식점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17일 "신생아여서 외모로 특징을 가려내기가 쉽지 않지만 외국인일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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