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들 애플 제품 사용 어려워도 스스로의 문제라 느껴
애플에겐 좋고 사용자에겐 나빠

'애플'. 사진=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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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애플의 초기 디자이너 두 명이 현재의 애플 디자인에 비판했다.


16일(현재시간) 더버지(theverge)에 따르면 애플의 휴먼 인터페이스 가이드라인을 쓴 브루스 토그나찌니와, 1993년부터 1996년까지 애플의 UX(사용자경험) 설계자인 돈 노먼은 "애플이 디자인을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애플이 새로운 미니멀리즘을 표방하기 위해 기본적인 디자인 원칙을 포기 했다고 주장했다. 일례로 샌프란시스코라고 불리는 새로운 서체는 너무 작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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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또한 애플이 보편적으로 쓰이는 기능인 백 버튼을 디자인에 포함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애플은 대신 감추어진 제스처 기반의 메뉴들이 많다며 이는 시각적으로 단순해 보이는 효과를 낸다고 말했다.

그들은 애플 제품이 시각적으로 소비자들에게 호감을 사는데 성공했다고 인정했다. 그들은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애플 제품이 아름답고 재미있게 만들어져서, 사람들이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느껴도 스스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것은 애플에게는 좋고 사용자들에게는 나쁜 결과를 가져다 준다"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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