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이탈리아 주교 회의 공식 TV 네트워크인 'TV 2000'과 전화 인터뷰에서 "파리 테러 공격은 단편적인 제3차 세계대전의 한 부분"이라고 지칭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바티칸 라디오가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프랑스 국민과 희생자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고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테러는 종교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도저히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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