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서울 ℓ당 1556.4원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국내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이 끝없이 하락하고 있다. 4개월 연속 매주 하락하면서 휘발유값은 ℓ당 1400원대로 내려앉았다. 1500원을 넘지 않는 주유소도 9800여개로 1만개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1493.9원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저렴한 알뜰-자영주유소(1442원)와는 51.9원 차이가 났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1556.4원)로 전국 평균 대비 76.8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1453.6원)와는 102.8원 차이가 났다.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올랐다. ℓ당 1358.7원으로 전주 대비 19.4원 올랐다. 모든 정유사의 공급가격이 상승했으며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큰 폭(61.2원)으로 상승하면서 최고가인 1396.8원을 기록했다. 가장 저렴한 SK에너지(1346원)와는 50.7원 차이가 났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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