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 최고경영자에 에드워드 브린 임명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미국 석유화학업체 듀폰이 9일(현지시간) 에드워드 브린 임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회장 겸 CEO에 정식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브린 CEO는 2002~2012년 보안솔루션 업체 타이코의 CEO를 역임하며 경영 위기에 놓였던 회사를 재건하는 데 기여했다. 이후 지난 2월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 회장의 지지를 받아 듀폰 이사로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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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린 CEO는 취임과 동시에 경영 개혁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브린 CEO가 타이코를 두 번 분할했던 일을 언급하면서 '해체 전문가'로 유명한 브린 CEO가 대대적인 개혁을 앞두고 있다고 예견했다.
듀폰은 주력산업인 농업 등의 부진으로 주가가 올 들어 27% 이상 하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앞서 첫 여성 CEO로 기대를 받았던 엘런 쿨먼 전 CEO도 지난달 부진한 실적을 책임지며 물러난 바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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