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이 내년 4월 1일부로 합병한다고 2일 공시했다.


합병 뒤 SK브로드밴드는 우회상장한다. 존속법인은 CJ헬로비전이며 SK브로드밴드는 소멸된다.

이번 조치는 이날 SK텔레콤이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 30%를 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 SK텔레콤은 CJ오쇼핑의 CJ헬로비전 잔여 지분 23.9%를 향후 양사간 콜/풋옵션(우선 매수/매도권)을 통해 인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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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옵션 조건은 인수 거래 종료일로부터 5년간, 풋 옵션은 거래 종결일 3년 후부터 2년간이며 23.9%의 지분을 5000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자율 할인율 등을 고려할 때 거래 시점은 3년 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옵션을 행사할 경우 SK텔레콤은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 53.9%를 1조원에 인수하는 셈이다.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의 합병 조건은 'CJ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 1: 0.4756554'이다. 합병 법인에 대한 SK텔레콤의 지분율은 75.3%, CJ 오쇼핑의 지분율은 8.4%가 된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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