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반대 웹포스터 연작 "친일·독재·부정부패 다 괜찮습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 네티즌이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해 온라인커뮤니티에 게재한 웹포스터 연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네티즌은 25일 오후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2017 로스트 메모리즈 #패러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에서 이 네티즌은 "2017년 3월 첫 배포 예정인 국정교과서가 만드는 미래입니다"라며 "출처는 본인이며 배포는 자유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재된 웹포스터는 총 9장으로 "오늘, 아이는 나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고발했습니다. 교과서를 비판했다는 이유로/친구들은 김구를 테러리스트라고 불러요. 나는 좋은 사람 같은데/친일이든 독재든 부정부패든 뭐든 다 괜찮습니다. 성공하면 그만입니다. 아이들은 그렇게 배웁니다/시대를 앞서간 인물 구국의 영웅 이완용 국정교과서를 통해 역사는 새롭게 기록됩니다/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의 권총은 테러리스트의 소지품이 됩니다/권력자는 언제든 국민을 죽여도 됩니다. 모든 것은 불가피합니다. 아이들은 그렇게 배웁니다/안중ㄱ 국정교과서에서는 누구든 지워질 수 있습니다/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조선시대의 한 소녀/아이들은 이제 윤봉길 의사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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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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