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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0년까지 소화전 2만개 설치한다…790억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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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2020년까지 790억원을 투입해 주택가 등 화재 취약지역에 소화전 2만개를 추가로 설치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상가 밀집지역 등 화재 취약지역에 2016년 2278개를 비롯해 2020년까지 매년 4000여개의 소화전을 설치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도비 395억원, 시ㆍ군비 295억원 등 총 790억원을 투입한다. 소화전 설치 지역은 주택가, 재래시장, 상가 밀집지역, 대단위 공장지역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곳이다.

이번 조치는 남경필 경기지사의 공약 가운데 하나인 '골든타임 5분, 안전한 경기도'에 따른 것이다. 현재 도내 소화전은 2만4210개로 5만899개를 보유한 서울시와 비교할 때 절반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도시의 대형화 복잡화로 소방차량의 신속한 현장접근이 어렵고, 다량의 소화용수를 필요로 하는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현재 펌프차량과 물탱크 차량 중심의 화재진압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소화전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소화전 확충사업이 완료되면 지난 5월 김포 '제일모직 김포물류센터' 화재와 같이 소방용수가 부족해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는 일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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