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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삼성디스플레이, 'IMID 2015'서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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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미러 OLED

삼성디스플레이 미러 O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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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국제정보디스플레이 전시회(IMID 2015)'에서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였다. 자동차용, 스마트폰용 플라스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투명 OLED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전시회에 참가, 총 35종의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선보였다. UHD(초고화질) 해상도의 77인치, 65인치, 55인치 곡면 OLED TV를 중심으로 1.3인치 원형 플라스틱 OLED, 5.5인치 스마트폰용 플라스틱 올레드, 12.3인치 자동차용 플라스틱 올레드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부스 내 오토모티브 존(Automotive Zone)에는 실제 자동차 대시보드 모형을 제작해 계기판용 클러스터 디스플레이와 정보안내디스플레이(CID) 등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의 플라스틱 올레드 제품들을 설치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궁극의 터치기술로 알려진 인셀터치(In-cell Touch)방식을 한층 진일보시킨 AIT(Advanced In-cell Touch)를 기존의 5인치대 스마트폰부터 15.6인치 노트북용 디스플레이까지 확대 적용해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의 AIT는 기존 터치방식보다 우수한 터치성능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고해상도에 따른 터치회로 증가 없이 좌우 베젤 폭을 1㎜ 이하로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기존 LCD대비 휘도와 소비전력을 크게 개선한 RGBW패널을 적용한 다양한 65인치, 55인치 TV와 커머셜 디스플레이, 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최신 디스플레이들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투명·미러(거울)OLED, 커브드LCD, 원형 플렉서블 OLED 등 차세대 신성장 제품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고 45%의 투과율을 갖춘 55인치 투명 OLED 4대를 이용해 실제 거실 창문을 디스플레이로 대체했다. 또한, 거울과 동일수준인 75% 반사율의 55인치 미러OLED로 만든 미래형 거울을 비치해 차세대 미래디스플레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평소에는 일반적인 창문과 거울이지만, 필요에 따라 날씨정보, 코디제안 등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표시해 주는 디스플레이가 되는 형태다.

기존 투명·미러 LCD는 특성의 한계로 투과율과 반사율이 떨어져 시장확대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는 일반 유리에 가까운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또 5.9mm 두께의 초슬림 55인치 커브드 UHD(3840 ×2160) TV와 세계 최고 곡률 1800R(반지름 1800mm)의 와이드 27인치(16:9), 34인치(21:9) 모니터를 공개한다. 두께는 줄이고 곡률은 다양화해 한층 진화된 압도적 몰입감을 선보인다.

또한, 세계 시장 점유율 94%의 압도적인 중소형 OLED 시장리더십을 바탕으로 1.2인치 원형 플렉서블 OLED와 5.5인치, 9.7인치 등 다양한 모바일용 OLED를 전시해 혁신적 디자인과 최고 화질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탑재되는 5.7인치, 9.7인치 등 WQXGA(1440×2560) OLED를 통해 궁극의 화질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는 어도비RGB 색상 표준 규격을 100% 가까이 구현해 중국 구채구의 쪽 빛 호수, 불가리아 라벤더 들판 등의 아름다운 자연의 색을 훨씬 더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다.

'IMID 2015'에는 올해 150개 회사가 참가해 다양한 제품 기술을 선보였다. 학계 및 관련 업계 등에서 6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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