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서울 용산에 신축 중인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에 '트윈(TWIN) 엘리베이터' 16개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TWIN 엘리베이터는 전 세계에서 티센크루프가 독점 공급하는 제품으로 하나의 승강로에 두 대의 엘리베이터가 독립적으로 운행해 층간이동이 잦은 건물에 최적화된 승강기다. 상부 카와 하부 카 2대의 엘리베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간주한다.
티센크루프 측은 "단일 건물에 16개의 TWIN 시스템이 설치되는 것은 국내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하 7층, 지하 22층 규모의 신사옥을 창의와 소통을 주제로 'ㄷ'자 구조로 설계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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