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5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주별 2회에 걸쳐 외국어 구사능력 배양, 영어 에세이 쓰기, 한국어 지도 및 국가별 문화교류를 포함한 클럽활동을 실시한다. 자매대학의 우수 교환학생(리더)을 국내로 초청, 교환학생 1명과 교내 재학생 5~6명을 팀으로 꾸려 하나의 동아리를 구성하고 학생 간 교류활동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는 올해 총 1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공인 또는 모의 어학성적, 학부성적 및 적극성 등의 기본 요건을 갖춘 학생들로 선별된다.
강희정 국제교류원 원장은 “ELC 프로그램은 교내 재학생과 교환학생 간 실질적인 교류를 가능케 하고 이 덕분에 참가 학생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자매대학과의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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