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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경수진, 최우식에 '19금 발언'…"라면 먹고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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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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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배우 경수진이 최우식에게 19금 발언을 했다.

26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드라마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에서 박동수(최우식)는 학창시절 첫사랑인 장미수(경수진)와 10년 만에 재회했다. 이날 박동수는 장미수에게 여전히 변하지 않은 자신 마음을 고백했다.
또 술에 취한 장미수가 잠든 사이 지갑에서 떨어진 병원 의료 카드를 발견해 장미수가 아픈 상태임을 알았다. 하지만 처음 재회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밝은 모습으로 장미수를 쫓아다녔고 "네가 가라고 할 때까지는 네 옆을 지키는 보디가드가 되겠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느 날 행성이 와서 죽을지도 모른다. 그러니깐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네가 하고 싶은걸 마음껏 하라"고 충고했다. 이에 장미수는 "그럼 라면 먹고 갈래?"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던졌다.

그러나 이내 장미수는 과거 연인 유세호(유하준)에게 전화가 오자 "라면은 다음에 먹자"고 하며 박동수와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나의 판타스틱한 장례식'은 추석특집 드라마로,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여자 장미수가 우연히 옛사랑 박동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6일 오전 8시20분부터 1부, 2부가 연속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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