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는 전날 보다 6.10포인트 오른 1937.5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02포인트 빠진 1930.44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초반 등락을 거듭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섬유의복과 증권 업종이 2%대 강세를 나타냈고 의약품과 의료정밀, 통신업, 은행 등이 1%대 상승했다. 운수장비와 기계 전기가스업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철강금속과 전기전자, 유통, 운수창고 업종은 하락했다.
이날 첫 거래에 나선 통합 삼성물산은 2%대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1%대 상승했고 삼성에스디에스, SK텔레콤도 소폭 올랐다. SK하이닉스가 2.89% 가장 많이 빠졌고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등도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동서와 파라다이스 컴투스 CJ오쇼핑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이 1%대 상승했고 메디톡스와 이오테크닉스, GS홈쇼핑이 1~2% 상승 마감했다. 씨젠은 4% 가까이 급등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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