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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정성훈, 왜 징계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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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훈. 사진=스포츠투데이DB

정성훈.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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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로야구 선수 정성훈이 음주운전 이후에도 아무런 징계 없이 경기에 출전했다.

1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성훈은 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적발됐다.
당시 정성훈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6%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정성훈은 "대리기사를 집 근처에서 보내고 주차할 곳을 찾고 있었다"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이후에도 아무 징계 없이 계속해서 경기를 뛰었다. 음주운전 바로 다음날인 11일에는 정성훈이 대표 내야수로 있는 LG가 삼성을 상대로 7 대 3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반면 지난 6월 음주 사고를 낸 LG 정찬헌은 구단으로부터 3개월 출장정지와 벌금 천만 원을 부과 받았다. 당시 LG는 음주사고를 막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대리운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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