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홍지만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해외로 기술유출이 모두 229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업종별로는 정밀기계 기술 유출이 34%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전기전자가 26%로 뒤를 이었다.
유출 유형별로는 전직 직원이 52.8%, 현직 직원이 27.1%를 차지했으며, 협력업체도 7%나 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은 16%인 반면 중소기업이 64%나 차지해 중소기업의 기술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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