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전남 장흥 영암 강진)의원은 10일 지난 10개월간 정부 기관에 대한 감사활동과 정책 대안을 담은 ‘황주홍의 국정감사는 멈추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국정감사 정책 자료집을 발간했다.
▲100배 가까이 폭리를 취하며 강남 유명백화점에서 ‘가짜 산삼주’를 팔던 기업을 고발해 경찰 조사 끝에 폐업에 이르게 하거나 ▲농촌진흥청 직원 자녀들의 무기계약직 채용을 지적해 향후 일괄 블라인드 채용 제도를 이끌어냈고 ▲한국해양대 출신이 독식하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인사 문제를 지적해, 대학별 쿼터제를 두는 등 기관의 채용 전형을 대폭 개정시키기도 했다.
황 의원은 “피감기관들을 비판하는데서 끝나지 않고 지적했던 내용을 개선하기 위한 법안발의 혹은 보도자료 배포 등의 활동으로 불합리한 문제들을 개선했던 일들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국민들께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성실한 의정활동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발간 취지를 밝혔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