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시간대학 리서치팀이 실시한 전국 단위 조사 결과 미 대학생 가운데 40%가 지난해 1년 동안 불법마약을 경험한 적 있다고 답했다. 이 비율은 2006년 34% 보다 크게 높아졌다.
불법마약 가운데 마리화나를 매일, 또는 거의 매일 피운다고 답한 대학생 비율은 6%에 달했다. 이 같은 조사가 시작된 1980년 이래 최고 수준이다. 매일 담배를 피운다고 답한 학생 비율 5%를 넘어섰다.
앞서 미시간 대학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고등학생 대상 조사에서도 고등학생 17명 중 1명꼴로 마리화나를 매일, 또는 거의 매일 피운다고 답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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