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언론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베이징에서 바쿠잔 사진타예프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와 만나 "중국 경제 펀더멘탈(기초체력)은 바뀌지 않았고 정부는 올해 경제 목표를 지켜낼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위안화 환율에 대해서도 "최근 위안화 환율 중간가격(기준환율) 결정 시스템을 개선한 것은 계속된 개혁 노력의 일환일 뿐"이라며 "이는 국제 금융시장 분위기에 순응하기 위한 합리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안화가 계속 평가절하 될 이유는 없다"면서 "합리적인 수준에서 안정된 흐름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