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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이 받는 추가 통화 완화 압박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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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사진: Bloomberg)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사진: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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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지난해 11월 이후 다섯차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선 중국 인민은행이 불안한 경제와 증시 흐름에 추가 통화완화 압박을 거세게 받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팀 코든 ING그룹 아시아리서치 대표는 "이번 기준금리·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카드가 중국 경제 둔화 불안감에 떠는 투자자들을 어느 정도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세계 금융시장 (불안감)전염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HSBC의 프레드릭 노먼 아시아경제리서치 공동대표는 "금융시장에 산재한 비관론과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인민은행이 향후 수주, 수개월간 추가적인 통화완화 대책을 연이어 내놓아야 할 것"이라면서 "금융시장에 '서킷 브레이커'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드니 소재 AMP캐피탈인베스터스의 셰인 올리버 투자전략 대표는 "인민은행이 현재 4.6%로 조정된 1년 만기 대출금리를 연말까지 4% 수준으로 낮출 것으로 본다"면서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춘 미국의 사례를 상기시켰다. 그는 "여전히 중국의 통화정책이 '너무 타이트하다'"고 말하며 "기준금리와 지준율 추가 인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소시에떼제너럴의 야오웨이 이코노미스트도 "인민은행이 위안화 방어를 위한다면 이번 금리인하는 충분하지 않은 것"이라며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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