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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폴리에스테르 현수막 대신 종이현수막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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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 종이현수막 사용으로 연간 5000만원 예산 절감, 환경오염 방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도로명주소 안내도 인쇄용으로 사용하는 플로터를 활용해 친환경적인 Green 프린팅 센터를 운영하고 행사 시 사용되는 실내용 현수막을 종이현수막으로 전면 대체했다.

플로터는 A4 용지 외 A0, A1 등 다양한 규격 용지를 인쇄할 수 있으며 도형 인쇄에 적합해 간판 제작, 도면, 현수막 인쇄 등 전문적인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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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각종 교육과 행사 시 사용하는 일회용 현수막 제작 시 환경오염 주범인 폴리에스테르 재질을 사용하는 것을 줄여 환경오염을 막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정 사업, 행사, 교육 등으로 부서와 동주민센터, 유관기관 등에서 제작하는 일회용 현수막은 연평균 1600여건으로 1년에 약 5000만원 예산이 소요되고 제작 시 일정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에 반해 플로터를 사용할 경우 전산소모품 및 유지보수 비용으로 연간 200만원의 예산으로 종이 현수막을 제작할 수 있다.
이에 구는 Green 프린팅 센터를 운영해 행사시 종이 현수막이나 종이 입간판을 출력, 제작 시간을 단축해 행사를 신속히 진행하고 예산 절감과 함께 환경오염을 막는 데 기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환경 오염을 줄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들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작은 일부터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공공기관에서부터 솔선수범하여 녹색생활을 실천해야 한다”며 “Green 프린팅 센터를 적극 이용해 환경 오염을 줄이고 예산도 절감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대응으로 2011년부터 우천 시 제공하는 우산 포장 비닐을 없애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 등을 전개, 생활 속에서 작은 습관들을 바꾸는 노력을 했다.

또 마을공동체 복원의 다섯 번째 걸음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세대에 녹색 지구를 돌려주기 위한 ‘녹색이 미래다’ 사업을 추진해 에너지 전환, 친환경 도시농업, 자원순환 마을, 생태환경교육 등을 진행 중에 있다.

부동산정보과(☎2116-360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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