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삼진 레이스로 시즌 36세이브째를 챙겼다.
오승환은 14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 팀이 7-3 앞선 9회말 무사 1, 3루 때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여섯 경기 연속 세이브를 따내며 시즌 36세이브를 신고했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2.91에서 2.86으로 낮아졌다.
6연승을 달린 한신은 시즌 56승 1무 48패로 센트럴리그 1위를 지켰다. 2위 야쿠르트(53승1무52패)와 격차는 3.5경기로 벌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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