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어도비(Adobe)가 3일 모바일 앱을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퍼블리싱 솔루션(DPS)을 출시했다.
DPS에는 새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업로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DPS는 어도비 익스피어리언스 매니저(AEM, Adobe Experience Manager) 앱의 일부로 제공돼 기업이 콘텐츠를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DPS는 드루팔(Drupal), 워드프레스(Wordpress)와 같은 콘텐츠 관리 시스템이나 어도비 등 기타 HTML 디자인 툴과도 연동된다.
어도비 DPS의 새 콜렉션 기능은 콘텐츠를 그룹으로 묶어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용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통해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외에도 푸시 알람, 인 앱(in-app) 메시징, 직관적 검색과 콘텐츠 검색, 소셜 네트워크 통합 등 사용자 확보 및 유지에 필요한 모든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DPS는 대기업에 적합한 새로운 계정 관리 시스템을 갖춰 직원, 에이전시 등 앱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개별적으로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DPS는 단독으로 구입하거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포 엔터프라이즈(Creative Cloud enterprise), 스피리언스 매니저(AEM, Adobe Experience Manager) 앱의 일부로 구입 가능하다. 구매가는 고객이 요청할 경우에 안내받을 수 있다. 기존 어도비 디지털 퍼블리싱 스위트 고객은 현 라이선스 계약으로 디지털 퍼블리싱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무료 30일 체험판으로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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