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식음료업계 키워드는 '과일'로 통한다
더운 여름 과일 혼합 메뉴가 인기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식음료업계가 과일을 혼합한 제품으로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특히 파인애플, 자몽, 라임 등 향이 좋고 음료나 주류가 가진 본연의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일이 인기다. 젊은 층과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커피 초보도 부담 없이 마시는 청량한 과일 커피
커피 자연주의 ‘루소’는 부드러운 더치 커피에 자몽과 파인애플 향이 더해진 ‘아이스 트로피칼 더치’를 선보였다.
농익은 자두의 산미와 감귤류의 시트러스한 향이 시원한 청량감을 준다. 또한 풍부한 비타민을 지닌 루이보스 티가 혼합돼 맛은 물론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
‘오렌지 비앙코’ 메뉴로 유명해진 ‘슈퍼커피’는 ‘자몽 비앙코’를 새로 선보이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자몽 비앙코는 부드러운 라떼의 풍미와 함께 입안에서 자몽 알갱이를 씹는 식감이 일품이다. 풍성한 우유 거품 위에 자몽 슬라이스가 올려져 보는 맛을 더했다.
멀티디저트 카페 요거프레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유자·자몽 등 과일을 섞은 '스노우 아메리카노'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톡 쏘는 맥주와 과일이 만나 상큼함 두배
롯데아사히주류는 팝업스토어 ‘아사히 수퍼드라이 엑스트라 콜드 바’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메뉴 ‘바 스타일’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 스타일은 ‘아사히 수퍼드라이 드라이 블랙’에 얼음과 레몬, 민트 잎을 넣어 흑맥주 특유의 쌉쌀한 풍미와 과일의 상큼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맥주다.
칼스버그의 스파클링 발효주 ‘써머스비’는 상큼한 사과 향이 특징이다. 알코올 함량이 4.5도로 낮은 편이라 부담 없이 즐기기 좋고 특히 2030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와인이나 샴페인처럼 칵테일로 응용하기 쉽고 얼음과 곁들이면 스파클링이 더욱 살아나 청량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달콤 쌉싸름, 녹차와 과일의 콜라보
오설록의 '티칵테일' 4종은 차를 진하게 우려내 다양한 과일과 허브 등을 섞어 만든 무알콜 칵테일이다.
우유, 크림, 설탕 등을 첨가하지 않아 원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음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린티 라임모히토’는 녹차 베이스에 라임과 애플민트 잎을 올려 인기 칵테일 모히토를 오설록 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공차는 자스민 그린티 베이스에 레몬, 자몽, 복숭아, 사과, 블루베리 등 다섯 가지 과일을 블랜딩한 ‘그린티 에이드’ 5종을 판매한다.
탄산을 섞지 않아 자스민 차 고유의 진한 맛과 향은 물론 과일의 상큼함을 느낄 수 있으며 추가 토핑으로 아삭한 식감을 더했다. 탄산음료가 들어가는 기존 에이드 제품들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맛이 더욱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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