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관산읍 올포원 봉사단, 모자가정에 꿈의 공부방 4호 선물
“올포원(All for one),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
“관산읍이장자치회 200만 원 기탁해 도배·장판, 책상, 침대 등 후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관산읍 주민과 지역 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올포원 꿈의 공간 조성사업’이 네 번째 결실을 맺었다.
관산읍 올포원 봉사단은 27일 관산읍 산삼리의 한 모자가정에 꿈의 공부방 4호를 선물했다.
부모의 이혼으로 어렵게 살고 있는 박 모 학생(여·11)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들은 관산읍이장자치회(회장 한옥섭)는 각 마을 이장들의 모금으로 마련된 200만 원을 올포원 사업에 기탁했다.
이날 올포원 봉사단은 직접 공부방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책상, 의자, 침대, 침구세트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박 모 학생은 “평소 나만의 공부방을 꿈꾸어 왔는데 책상과 침대까지 생겨 너무 행복하고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이렇게 받은 도움을 사회에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규자 관산읍장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후원해준 관산읍이장자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매월 후원단체와 연계하여 관내의 아동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꿈의 공간’공부방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포원(All for one)”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으로 바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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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관산읍에서는 지난달 4월부터 매월 1가구를 선정하여 기관·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올포원이라는 이름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해 공부방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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