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이스라엘 제약사 테바가 보톡스로 유명한 미국 앨러간의 제너릭(복제약) 사업부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와같이 전하며 테바가 빠르면 27일 앨러간 인수와 관련한 구체적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수 규모는 450억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다.

WSJ은 앨러간이 제너릭 사업부를 분사하면 시가총액 600억달러 규모로 세계 최대 제너릭 사업을 하는 테바가 이를 매입하는 절차를 밟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테바는 앞서 미국 제약사 마이랜을 400억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의향을 밝혔으나 마이랜의 거부로 협상이 불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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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러간 제너릭 사업부의 지난해 매출액은 84억3000만달러로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앨러간의 제너릭 사업부 매각은 주름개선 치료제인 보톡스,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나멘다 등이 포함된 브랜드 제약사업에 집중하려는 목적이다.


올 들어 발표된 글로벌 제약업계 M&A 규모는 18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기록한 사상 최대치를 넘어설 전망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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