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글로벌 인재 양성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서 고등부 우수상 수상한 민주리양

25일 아시아경제-에듀아시아 주최 영어PT대회에서 고등부 우수상을 수상한 민주리양

25일 아시아경제-에듀아시아 주최 영어PT대회에서 고등부 우수상을 수상한 민주리양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여러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리더는 여러 사람의 다양성과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25일 아시아경제신문과 아시아경제TV가 주최하고 에듀아시아가 주관한 '2015 글로벌 인재 양성 영어PT대회' 결선에서 고등부 우수상을 차지한 민주리양은 빼어난 영어 실력과 함께 글로벌리더십에 대한 소신을 논리적으로 잘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현재 싱가포르의 한 국제학교 12학년(고3)에 재학 중인 민양은 9살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생활한 덕에 빼어난 영어 발음과 어휘력을 자랑했다.


민양은 그러나 무엇보다 "내가 생각하는 글로벌 리더란 or 내가 되고 싶은 글로벌 리더란?'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소신을 바탕으로 줏대있는 의견을 논리적으로 잘 표현했다.

민양은 "여러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리더는 여러 사람의 다양성과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발언의 자유와 함께 다양성·문화차이에 대한 존중이 있다면 크고 사소한 분쟁이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해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끌었다.


민양은 수상 후 가진 인터뷰에서 얼마 전 있었던 싱가포르 아모스리(Amos Yee)사건을 이같은 '글로벌리더십'의 사례로 들었다. 최근 싱가포르 10대 청소년인 아모스리는 당시 사망한 리콴유 전 총리를 비난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기소됐다는데 이에 대해 민양은 "그 소년이 틀렸고 맞았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발언할 자유'는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민양은 봉사활동·NGO에도 관심이 많다. 실제 학교 봉사활동 동아리 일원으로 태국·캄보디아·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어린이 NGO 봉사·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2011년에는 싱가포르 대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방문해 중학생들과 NGO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석하기도 했다.


민양은 "봉사나 후원 활동을 하면서 만나게 된 아이들이 안됐다거나 불쌍하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며 "오히려 물질적으로 부족하지만, 무엇보다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과 함께 사는 방법을 아는 아이들에게 배울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AD

민양은 또 자신의 성격에 대해 "주변에 다양한 성격의 친구들이 많지만 조용한 편이라 많이 배우는 편"이라며 "나와 다른 성격·성향의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는 편"이라고 말했다.


학교 신문사 총책임자로도 일하고 있다는 민양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법이나 영문학에도 관심이 있지만, NGO분야에 글을 기고하거나 여행기자가 되어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