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아시아경제신문-에듀아시아 주최 영어PT 대회 초등부 장려상 수상자 윤아현·박시현 양

▲영어PT대회에서 초등부 장려상을 수상한 윤아현(左)·박시현(右) 양.

▲영어PT대회에서 초등부 장려상을 수상한 윤아현(左)·박시현(右)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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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영국드라마 '닥터후(Doctor Who)'나 '셜록(Sherlock)' 등을 찾아보니 영국의 영어발음이 참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드라마를 보며 따라 해보기도 하고, 미카(MIKA), 마룬파이브(Maroon5) 등의 팝송을 들으며 자연스레 영어를 익히게 됐죠."


25일 아시아경제신문, 아시아경제TV, 에듀아시아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5 글로벌 인재 양성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초등부 장려상을 수상한 윤아현·박시현(13·여·경기 지도초)양이 털어 놓은 영어 잘하는 비결이다.

이날 결선에서 윤 양과 박 양은 '미래세상에서 꼭 있어야 할 한가지'라는 주제로 심사위원단과 청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윤 양과 박 양은 꼭 있어야 할 것으로 '우주통로(Space Tunnel)'를 꼽았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나 지진 등 각종 재난이 전 지구적으로 닥쳐올 경우, 우주터널이 있으면 쉽고 빠르게 이주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에서다.


윤 양과 박 양에게 최고의 영어선생님은 드라마나 유투브(http://www.youtube.com) 등이다. 학원에서 iBT를 공부하고 있기는 하지만, 더 생생한 영어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 양은 "유투브를 찾아보면 영어로 돼 있는 동영상이 많다"며 "동영상을 보며 어려운 단어는 찾아보고, 흥미로운 영어발음이나 표현에도 관심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영어독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공부법 중 하나다.


박 양은 "학교에서 영어독서동아리 활동을 하며 소설, 위인전 등을 읽고 있다"며 "동아리 활동 이외에도 평소에 재미있는 '해리포터 시리즈(Harry Porter Series)' 같은 소설을 자주 읽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PT대회 준비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주제선정에 걸린 시간만 2시간이었고, 원고 작성부터 연습에 필요한 기간은 3주였다.


박 양은 "학교수업에 학원일정까지 있다보니 준비했던 3주간 매일 밤 10시~12시에 집에모여 연습했다"며 "처음에는 재미있다고 생각해 참여하게 됐는데, 갈수록 너무 어려워졌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꿈은 지금까지 배워온 영어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이다.


윤 양은 "동유럽에 있는 나라에서 외교관으로 일해보고 싶다"며 "어려운 길인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목표를 위해 가장 기본기인 영어공부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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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양은 "말하는 것을 원래 좋아해서 방송기자를 해 보고 싶다"며 "특히 세계 여러나라를 돌아다닐 수 있는 해외 특파원이 되기 위해 영어는 물론 최근에는 중국어도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38개 팀이 진출했다. 서울·부산·경기·제주 등은 물론 중국 베이징에서 모인 초등부 8팀, 중등부 15팀, 고등부 15팀은 치열하게 실력을 겨뤘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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