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 칩스앤미디어, 공모가 1만500원 확정
밴드 상단에서 결정…수요예측 경쟁률 123.2대1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는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최종 공모가가 1만500원으로 확정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공모희망가 밴드(9300원~1만500원)의 상단으로 총 공모금액은 68억3000만원이다.
20일과 21일 이틀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총 167건이 접수되며 경쟁률 123.2대1을 기록했다. 62%(103건)가 1만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그 중 85%(88건)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적어냈다. 가격과 상관없이 배정받겠다고 의사를 밝힌 건수도 26건에 달했다.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기관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비디오 코덱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선행 기술을 연구해 시장을 선도하는 멀티미디어 IP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칩스앤미디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IP 중 동영상의 녹화?재생 기능을 담당하는 비디오 IP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반도체 IP란 설계전문가의 오랜 설계 경험에 의해 축적된 고도의 지적 재산으로, 반도체 칩에 삽입되어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일종의 알고리즘을 의미한다.
칩스앤미디어는 비디오 IP를 고객에 제공할 때 발생하는 라이선스 매출과 이를 라이선스한 고객이 반도체칩을 판매할 때마다 받는 로열티 매출로 수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08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8.8%를 달성했다.
칩스앤미디어는 27, 28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오는 8월 5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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