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지주사 전환 마무리 수순…한진, 대한항공 지분 매각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 한진 한진 close 증권정보 002320 KOSPI 현재가 19,420 전일대비 230 등락률 -1.17% 거래량 25,733 전일가 19,65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한진, 국가브랜드 물류산업 부문 대상 수상 한진, 11번가 풀필먼트 전담 운영… 이커머스 물류 고도화 한진, '2026 서울 펫쇼' 참가… 펫 산업 맞춤형 물류 제안 이 대한항공 대한항공 close 증권정보 003490 KOSPI 현재가 24,550 전일대비 550 등락률 -2.19% 거래량 1,719,119 전일가 25,1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대한항공, 英 스카이트랙스 선정 5성 항공사…6년 연속 최고 등급 대한항공, 글로벌 동맹 '스카이팀' SSQ 의장 항공사 선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BTS·블랙핑크 만난다 지분을 전략 매각했다. 한진그룹 지주사 전환작업은 한진해운이 보유하고 있는 8개 자회사에 대한 지분 정리만 남겨둔 채 9부능선을 넘었다.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보유 중이던 계열사 대한항공 지분 7.95%(579만2627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
주당 매각가격은 3만7700원으로 지난 15일 대한항공 종가 3만9450원에 4.4% 할인율이 적용한 금액이다. ㈜한진은 대한항공 주식 매각으로 2169억원 가량을 챙겼다. 이번 매각작업 전 한진은 중국 주식시장 급락 영향으로 한 차례 매각에 실패한 바 있다.
한진의 지분 매각에 따라 '㈜한진→한진칼→정석기업→㈜한진'의 순환출자 고리를 '총수일가→한진칼→정석기업·대한항공·㈜한진'의 수직구조로 전환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한진은 지난해 12월 한진칼 지분을 블록딜 방식으로 전량 매각해 순환출자 고리를 끊었다. 이달 초에는 한진칼과 정석기업 투자부문 합병 완료로 ㈜한진이 한진칼의 자회사가 되면서 증손회사의 100% 지분 보유 의무를 해소했다.
남은 작업은 한진해운의 자회사 정리다. 한진해운이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의 손자회사여서 자회사 지분을 100% 보유하거나 아예 매각해야 한다. 증손회사 지분요건(100%)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정리작업은 대한항공이 한진칼 자회사로 편입된 2014년 11월11일부터 2년째인 2016년 11월10일까지 이뤄져야 한다. 정리 대상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1 15:30 기준 관련기사 대한항공, 英 스카이트랙스 선정 5성 항공사…6년 연속 최고 등급 대한항공, 글로벌 동맹 '스카이팀' SSQ 의장 항공사 선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BTS·블랙핑크 만난다 자회사는 한진해운광양터미널(한진해운 지분율 70.0%), 한진해운경인터미널(85.45%), 한진케리로지스틱스(65.0%), 한진해운신항물류센터(60.0%), 부산마린앤오일(48.0%), 부산인터내셔널터미날(33.33%), 한진해운신항만(50.0%), 한진퍼시픽(60.0%) 등이다.
업계에서는 대한항공 지분 매각으로 총알을 확보한 ㈜한진이 한진해운 8개 자회사의 지분을 인수하거나 합병하는 방식을 통해 정리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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