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재건축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세입자들이 대규모 재건축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전세난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
그 결과 이주 시작 4개월 만에 고덕주공4단지아파트 410가구가 순조롭게 이주를 완료, 7월10일 현재 명일동 삼익그린1차아파트 1561가구 중 1327가구가 이주를 마쳐(이주율 85%) 7월 말까지는 이주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10월2일까지 이주완료를 목표로 하는 고덕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 또한 2751가구 중 2090가구가 이주,(이주율 76%) 순조롭게 이주가 진행 중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강동지회에서는 개업공인중개사 40명이 매일 순번을 정하여 상담에 참여, 우리은행은 30년 이상 장기 근무한 베테랑 직원 2명이 금융대출상담을 진행해 주민이 더욱 알차고 실속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초기 재건축단지 이주 시에는 대규모 전세대란으로 힘든 상황에 처했던 이주대상 주민들에게 전월세 상담 195건, 대출상담 185건 등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현장에서 서민 및 소외계층의 전월세 민원 해결에 획기적인 역할을 해 왔다.
구는 삼익그린1차아파트의 이주율이 85%를 상회함에 따라 삼익그린1차아파트 경로당에서 운영하고 있던 ‘전월세상담창구’를 7월 1일부터 강동구청 1층 부동산정보과 민원실로 이전, 재건축단지의 이주가 모두 끝날 때까지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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