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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파워·튜너·ESL 분사 결정…"8월 모든 절차 마무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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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삼성전기는 파워(전원 공급 부품)·튜너(방송신호 수신 부품)·전자가격표시기(ESL, 상품가격 등을 전자라벨에 표시하는 장치) 모듈 사업에 대한 분사를 결정했다.

삼성전기는 14일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세 제품과 관련된 인력과 자산을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자율 공시했다. 이어 "종업원 지주회사 형태의 신설법인에 사업을 양도하고, 8월까지 모든 진행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파워·튜너·ESL 모듈에 근무하는 삼성전기 국내 인력은 약 500명, 해외공장 현지 인력은 약 1700명으로 총 2200명 규모다. 이들 인력은 분사를 통해 새로 설립되는 법인으로 소속이 변경될 예정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파워 모듈을 생산하고 있는 중국 동관 공장은 현 체제로 운영하다가 9월 초에 (신설법인이) 출범하면 향후 생산 등 모든 과정은 그쪽에서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설명했다. 이번 분사 결정으로 인해 삼성전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매출액 감소가 예상되나 재무상황 및 손익구조 개선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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