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10대 여성 빈혈 환자가 여름철에 2배나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영양성 빈혈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10대 여성 환자는 7월과 8월에 집중됐다.

10대 환자는 1∼5월에 2000명대에서 6월부터 3500명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7월에 4050명, 8월에는 4523명으로 최대 최대치를 찍는다. 이후 10월부터는 환자수가 다시 2000명대로 돌아선다.


영양성 빈혈은 적혈구 수치가 정상보다 낮아지는 '빈혈'의 일종으로 철, 비타민, 엽산 등의 영양소가 결핍돼 나타나는 질환이다. 여름철을 앞두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시도하다 식사량이 불충분해 영양성 빈혈이 생기는 것이라고 심평원은 추측했다.

실제 빈혈 환자는 대부분 여성으로, 40대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월경, 임신, 출산 등으로 폐경기까지 철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영양성 빈혈로 병원을 찾은 40대 여성은 총 9만6950명으로 남녀 전연령대 환자수(39만6173명)의 30.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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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40대 여성 빈혈 환자는 계절에 따른 환자수 증감에 뚜렷한 특징을 보이지 않았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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